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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날씨가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급 쌀쌀해 졌을 때

뜨끈한 순두부 찌개가 생각이 나서 순두부 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

가게 이름은 바로 북창동 순두부 입니다.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북창동 순두부는 서울에 체인점이 많이 있어요~

순두부 1등 브랜드인가.

매장에 액자에 붙어 있는 내용을 보면

1등 브랜드는 다르다고 되어있네요.

또한 재료에 자부심이 있나봐요.

모든 음식의 기본은 좋은 재료에서 나옵니다.

안심하고 맛있게 드세요! 라고 액자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북창동순두부의 겉절이와 김치는 100% 국산이라네요.

김치 순두부찌개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김치가 오래 되어 보이지도 않고 신선했습니다.

또한 북창동순두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HACCP 인증을 받은

두부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죠?

요즘 TV 프로그램 골목식당만 봐도

비위생적으로 엉망진창 가게업 하시는 걸 보면

HACCP 인증은 참 중요한것 같아요.

추운날 씨에 물을 구수한 보리차 끓인 물을 주시니

참 좋더라고요. 이런 소소한 고객 서비스 좋다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겉절이와, 마른김, 오징어젓갈, 콩나물이나와요.

참고로 추가적인 반찬리필은 셀프입니다. ^

뭐든지 드실만큼만 적당히!

테이블 위에 저렇게 바구니에 날계란이 담겨져있어요.

순두부찌개가 나오면 하나씩 깨서 넣어 드시면 됩니다.

드디어 해물 순두부 찌개가 나왔어요.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날계란을 깨서 퐁당 넣었습니다.

해물 순두부 안에는 새우, 바지락, 오징어, 굴 등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해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고등어구이가 나오더라고요.

것도 반에 반토막일 줄 알았는데

큼직만 한 반토막이 기본 반찬에 고등어구이까지 나오니

반찬 구성도 꽤 좋더라구요.

여기의 또 하나 좋은 매력이라하면

밥이 돌솥밥으로 나온다는 점이예요!

더군다나 밥도 그냥  쌀밥이 아닌, 흑미밥이예요.

밥 다 먹고 돌솥에 붙은 누룽이를 뜨거운 물에 불려

숭늉으로 먹으면 ~

뜨끈뜨끈하니 겨울철에 먹기 정말 좋습니다.

고등어구이이나, 오징어 젓갈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엄지척~!

이 해물 순두부의 가격은 9천원입니다.

안타깝지만... 요즘 한끼식사는 기본 8~9천원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맛과 청결, 서비스가 중요합니다! 

한끼 식사 값은 비싸졌지만, 맛있게 배불리 먹는다면야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 식사는 저 정도는 낼만 하죠~?

오늘도 이렇게 맛있고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져서

기분이 좋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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