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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인사동 종각역 3번 출구 종로타워 지하에서 친구와

육개장과 치즈알밥을 함께 먹었어요~

가게 이름은 코다리냉면인데 저희는 육개장과 치즈알밥을 초이스!

아무래도 겨울이라 냉면은 별로 땡기지가 않더라고요.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타워 지하상가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참 많더라고요.

육개장과, 치즈알밥 가격은 1인분에 8,000원이에요.

같은 가격~ 아무래도 종로타워 임대료 값이 비싸다보니

어쩔 수 없는 가격인 것 같아요.

주문하고 나니 바로바로 밑 반찬이 나오더라고요.

직원들의 손발이 착착 맞는 느낌이었어요~

기본 반찬은 계란말이, 깍두기, 배추김치.

계란말이는 양쪽에 2개로 주셨어요.

반찬 리필도 되는데요. 저희가 메인 메뉴인 육개장과

치즈알밥이 나오기도 전에 계란말이를 다 먹어버렸지 뭐예요.

그런데 직원분이 곧바로 오셔서 계란말이를 다시 리필해줬어요.

손님들이 부족한 것이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 같더라고요.

부족하면 바로바로 채워주는 고객 서비스~

매우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민폐같지만 계란말이가 너무 맛있어서

총 3번이나 먹었어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육개장과 치즈알밥이 나왔습니다.

먼저 치즈알밥의 비쥬얼에 눈길이 확~가더라고요.

또한 돌솥 밑에 누룽지 들러붙는 소리가~ 예술처럼 들립니다.

그리고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치즈, 알, 김가루, 단무지, 햄 싹싹 비벼서

김치에 올려먹으니 엄지척! 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메인 메뉴인 육개장!

진짜 국물이 칼칼하더라고요. 약간 기분좋게 매울정도?

대파가 많이 들어가 있었고요.

고사리, 소고기, 당면사리 정도의 재료가 있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육개장 안에 있는 재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국물맛은 제 마음에 쏘옥 들어서

밥 한공기 뚝딱! 했습니다.

제가 매운 음식을 또 좋아하는지라.

국물이 자꾸 땡겨서 얼마나 수저로 떠 먹었는지 몰라요.

육개장이랑, 치즈알밥 두 음식 모두

바로바로 조리해서 나와서 다 먹을 때 까지도

따뜻함이 유지가 되서 좋았습니다.

음식이 중간에 식어버리면 맛도 저하되기 마련인데

이 부분은 참 좋더라고요!

또한 직원들의 친절함과 빠른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솔직히 음식점을 운영하는 직원들의 서비스가

엉망인 곳도 많이 봐서. 전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보니 메뉴판이

전광판처럼 매장 앞에 해놓았더라고요.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먹은 육개장과 치즈알밥 이 외에도

이 집만의 주 메뉴인

코다리찜과, 코다리양념구이, 코다리 냉면, 등

여러가지 음식들을 팔더라고요.

또한 코다리 효능도 잘 써져있었어요.

요약해보면

간을 보호하고, 알긴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방사는 물질 해독에 효과적이다.

기력을 높이고, 세포발육과 뼈, 연골에 칼슘흡수와

탈모나 빈혈 예방에 좋다.

피로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소화기능이 약한분이나,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다.

우울감이나, 피로감을 없애주고, 숙면에 좋다.

코다리 효능 참 좋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종로타워 지하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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