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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바로바로 한정식 오리진흙구이 마들원이예요!

사실 이 집은 간지 조금 된 집인데, 핸드폰 사진첩을 보다보니 딱 발견!

내가 왜 이 집을 소개 안하고 있었던가.

서울 노원에 있는 맛집이에요!

한정식 집이라 조금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특별한 날에 가족들과, 연인들과 오기 좋은 집이랍니다.

자. 그럼 바로 가볼까요~!

먼저 식당 들어가는 입구에요.

한정식 분위기가 나죠?

뭔가 전통적인 옛날스러운 분위기가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중요한 손님을 대접할 때나, 가족 행사 중 큰 잔치가 있다거나,

아니면 상견례 하기 좋은 장소랄까요!

예상했던대로 가게 안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우면서도 전통적인 느낌!

저, 반짝반짝 빛나는 샹들리에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여기는 단층으로 되어있지 않고,

3층까지 있어요. 더 대박인건 3층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있답니다.

대박이쥬? 또한 모든 곳이 다 룸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 신경안쓰고, 시끄러운 장소는 싫은 분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아닐가 싶네요.

여기 코스가 3코스로 되어있어요~

저는 1코스 유황오리한상차림을 시켰어요.

가격은 90,000원 이었고, 2~3인 기준이에요.

아무래도 한정식이나 보니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죠.

제가 먹은 1코스에는 기본찬 5종이나오고요.

(알타리, 양파절임, 백김치 등)

야채샐러드, 코다리강정, 잡채,

영양부추겉절이, 유황오리진흙구이가 나옵니다.

다른 기본찬과 샐러드 등 모두 맛있었지만

진짜 대박인게 저 유황오리진흙구이였어요!!!

400도 가마에서 3시간동안 구워서 나온다던데

겉은 촉촉, 살도 엄청 부드럽고,

안에 들어있는 찰밥이 정말 찰치게 맛있더라고요!

같이 간 우리 아들녀석도 어찌나 잘 먹던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것만 먹어도 정말 배부른데,

마지막에 샤브샤브에 국수까지 식사로 주시더라고요.

샤브샤브 재료도 고기며, 채소며

너무 신선했어요.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매실차!

오리구이에 샤브샤브까지 다 먹고난 뒤에 먹는

매실차는 진짜 마무리는 잘하는 느낌이랄까요.

한정식에 딱 어울리는 디저트였어요. 최고!

원샷했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 가족행사 있을 때

또 오기로 남편과 이야기했습니다.

참. 메인메뉴인 유황오리진흙구이 대신

오리백숙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다음번에 오리백숙으로 변경해서 먹으려고요!

여러분들도, 가족모임이나 중요한 식사 자리가 있을 때

마들원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가격이 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우실 순 있어도

1년에 한두번 정도는 고생한 나 자신, 그리고 우리가족을

위해서는 이 정도 쯤은 보상해줘도 괜찮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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