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많이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테고,  못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먼저 가정간편식 HM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입니다. 가정간편식(HMR)은 홈 리플레이스먼트 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의 머리글자로, 일종의 인스턴트식품, 즉 즉석식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음식을 먹을 때의 과정은  식재료 구입부터 식재료 손질, 조리, 섭취, 정리의 순서로 진행이되는데요. 가정간편식(HMR)은 이런 과정에서의 노력과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음식의 재료들을 손질한 후 어느 정도 조리가 된 상태에서 가공 및 포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데우거나, 끓이거나 등의 단순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음식이 완성이 되서 간편합니다. 별도의 드레싱이 있는 샐러드와 밥, 갈비탕이나 육개장 같은 한식과 스파게티나 라자냐 같은 양식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기존의 냉장, 냉동 식품에 비해 신선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정간편식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READY-TO-EAT 즉석에서 조리 없이 바로 섭취 가능한 음식으로 예를 들자면, 샐러드 및 편의점 도시락이 되겠습니다. 두번째는 READY-TO-HEAT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운 후 섭취 가능한 음식으로 예를 들자면, 컵밥이나 즉석 죽 같은 음식입니다. 세번째는 READY-TO-COOK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손질 조리한 제품으로 예를 들자면, 냉동 볶음밥이나, 냉동 돈까스를 말합니다. 네번째는 READY-TO-PREPARE 식재료를 요리하기 편하게 세척, 소분한 제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밀키트 입니다. 두번째 밀키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간편식 READY-TO-PREPARE 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제품이 밀키트라 말씀드렸었는데요. 밀키트란 식사의 meal 과 키트 kit 를 합쳐진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식품입니다. 쿠킹 박스,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립니다. 이미 조리되어 있어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HMR)과는 달리 밀키트는 조리 전 냉장 상태의 신선 식재료를 배송하며, 소비자가 동봉 된  조리법대로 직접 요리해서 먹는 식재료입니다. 밀키트는 신선한 재료를 직접 요리해 외식보다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이 절약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로부터 특히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밀키트 배달 사업은 2007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고,미국에서는 2012년 스타트업 기업 블루에이 프런이 밀키트 배달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고 합니다. 이후 허쉬, 캠벨, 홀푸드, 아마존 등 대형 식품업체와 유통업체가 뒤따라 시장에 진출해 미국에서만 150여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바쁜 시대에 밀키트와 가정간편식이 정말인기가 대단한데요. 이런 추세는 한동한 이어지겠습니다. 저도 맞벌이 부부로써 가정간편식과 밀키트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절약될 뿐 아니라, 밖에서 먹는 외식비용도 아끼고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